카테고리: 책

역사의 역사 – 유시민 (2018)

역사의 역사 – 유시민 (2018)

지식 소매상이라고 자처하는 유시민 작가의 역사서술의 변천사에 대한 글이다. 지식 소매상답게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기원전 최초의 역사가라 불리는 헤로도토스로부터 최근에 인류사로 각광받고 있는 유발 라라리까지 중요한 역사가들이 역사를 쓰는 방식, 관점 등에 대해 비교 분석하여 정리한 책이다. 유시민 작가가 정의하는 역사는 ‘인간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에 관해 문자로 쓴 이야기’다. 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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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래전략 2022 -다나카 미치아키 (2018)

아마존 미래전략 2022 -다나카 미치아키 (2018)

약 20년 전 인터넷이 처음 생기고 전자상거래가 인터넷을 통해서 막 시작될 무렵에 온라인에서 책을 파은 ‘아마존’ 이라는 사이트가 있었다. 당시에 인터넷으로 제품을 구매한다는 건 아주 생소한 경험이었다. 그 초창기에 나도 떨리는 마음으로 인터넷으로 CD를 주문한 기억이 난다. 온라인으로 먼저 가격을 지불하고 상품을 기다리는 것은, 처음 해보면 거의 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하게 된다. 그렇게 첫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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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2018)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2018)

유발 하라리의 거시역사 3부작의 마지막편이다. 저번에 접했던 그의 중세 전쟁역사에 대한 책인 ‘대담한 작전’은 읽다가 포기했다. 이전에 즐겁게 잘 읽었던 같은 작가라도 주제가 나의 관심밖에 있는 책이 얼마나 읽기 힘든지 절감했다.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쉽게 읽을 수 있고, 생각할 내용도 많이 주는 좋은 책들이다. 그의 책을 읽으면 바로 여기, 지금, 나만의 편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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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 – 앤디 앤드루스 (2017)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의 저자인 앤디 앤드루스의 책이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는 베스트셀러인데,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반드시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사소한 것의 중요함을 말한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들이 중요하다. ‘씽크스몰’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워털루 전투에서의 못 몇 개, 향해시 자동항법장치의 단 2도 차이의 오차,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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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스몰 – 오웨이 서비스,로리 갤러거 (2018)

이 책은 리차드 탈러의 저서 ‘넛지’의 연장선 상에 있는 책으로, 개인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셀프 넛지 (자신의 행동을 바꾸기 위한 행동설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내용의 각 요점들은 목차에 잘 정리되어 있다.  책에는 지나치게 많다 싶을 정도로 풍부한 예시들이 나열되어 있다. 규칙 1개당 1개 정도의 핵심적인 예시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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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신혼여행 – 장강명 (2016)

에세이는 작가의 생각이나 생활의 면면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점이 좋다. 나는 장강명의 소설들을 좋아한다. 그의 건조한 문체도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소설가 장강명이 나와 비슷한 면들이 많다는 것. 그러나 나보다 조금 더 급진적이고 실행력이 뛰어나다. 예를 들면 명절에 와이프는 시댁에 가지 않고 본인만 가는 거라든지, 결혼식을 하지 않고 혼인신고로 끝낸 것, 사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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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겠습니다 – 이나가키 에미코 (2017)

  회사에 속한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자의든 타의든 회사를 떠나게 된다. 올해도 여지없이 우리회사에도 희망퇴직이 있었다. 이번 희망퇴직에는 나와 친했던 분들도 있어서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나도 5~6년 있으면 퇴직하게 된다. 퇴직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는 항상 고민이 되는 문제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50세에 자진 퇴사한 선배로서 회사에서 퇴직 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담담하게 안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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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애덤 스미스 / 러셀 로버츠 ( 2015 )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쉽게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해석한 해설서이다. ‘국부론’도 마찬가지이지만, ‘도덕감정론’로 책 이름만 들어봤지 직접 원저를 읽지 못했다. ‘국부론’은 책은 구입은 했으나, 벽돌 몇개를 쌓아 놓은 듯한 그 두께와 쉽게 읽혀 지지 않는 옛 스타일의 문체 때문에 읽기를 포기한 책이다.  이러한 고전 해설서는 원저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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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 한강 (2014)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광주민주화운동은 나와는 객관적인 거리를 둔 하나의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 시절 광주에서 직접 그 일을 겪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 것이다. 소설이 위대한 것이 1인칭 시점으로 그때의 상황과 감정을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음.. 1인칭 시점이라는 건 정확하지 않다. 이 소설은 2인칭 시점이다. 소설의 1장 ‘어린 새’는 ‘너는…’ 이라고 2인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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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가이 – 켄 모기 (2017)

얼마 전에 일본에서 장기간 주재원 생활을 했던 후배에게 일본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일본인들은 변태적일 정도로 디테일 그리고 감각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디테일에 집착하는 면모는 그들이 생산하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을 보면 짐작이 간다. 문구류를 보면 그들의 디테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제품들에 감탄하게 된다. 후배는 감각에 집착하는 일례로, 우동을 먹을 때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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