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uder Dorfmeister – The K&D Sessions

kd session

Kruder & Dorfmeister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Peter Kruder와 Richard Dorfmeister가 결성한  듀오입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장르는 Pop, Trip-hop, Drum & Bass의 Remix입니다.  아래의 음악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기존의 곡들에서 샘플을 가져와 다양하게 편집하여 완성한 음악입니다. 이들의 첫 앨범은 93년에 발표한 G-Stone인데, 자켓사진을 Simon & Garfunkel의 Bookends을 그대로 카피했습니다. 그들의 그룹 이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장르와 데뷰앨범의 자켓사진, 그룹이름이 삼위일체입니다. (우리는 Remix 하는 사람이야…)

이들의 음악은 기존의 음악을 가지고 연주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의 도구 혹은 재료가 악기나 목소리가 아닌 기존 음악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드럼과 베이스만 뽑아내서 일부분만 반복시키고 그 위에 자신의 목소리 혹은 원곡의 목소리를 편집해서 넣은 후 완전히 다른 곡의 기타만 가져 와 편집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편집은 매우 다양하게 할 수 있겠지만 잘못만들면 아주 웃긴 잡탕 음악이 되고 말죠.

98년에 발표한 K&D Sessions는 자신의 오리지널 곡 두곡이 있긴 하지만 기존에 자신들이 발표했던 앨범에 수록된 곡을 다시 Remix하여 만든 더블앨범입니다. (원래 앨범에 속한 곡들도 Remix인데, 한번 더 Remix?)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몽환적입니다. 그냥 틀어놓고 멍 때리기 딱 좋은 앨범입니다. 그런데,이렇게 통일성있게 편집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아래에 첫번째 시디만 포스팅합니다. 한 번 멍때려 봅시다… 그리고 Depeche Mode의 Useless 원곡과 이들의 Remix를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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