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King – Live in Cook County Jail

B.B King 아저씨가 2015년 5월 14일 지병인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Gary Clark을 얘기하면서 불멸의 B.B. King이라고 오두방정을 떤게 괜히 미안해진다.

내가 그의 음악을 처음 들었던 중학생 시절에 그는 이미 노인이었다. 나도 중학생에서 어느덧 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었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나에겐 할아버지인 그가 불멸로 느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블루스 기타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인 B.B King은 1925년 소작농의 아들로 목화농장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했고, 12세때 처음 기타를 잡았다.  그는 1956년에 Singin’ the Blues 앨범으로 데뷰이래로 최근까지 꾸준하게 앨범을 냈다.

이 앨범은 1971년에 발표한 Live in Cook County Jail이다.  그는 생전에 많은 앨범을 발표했는데, Live 앨범으로 높이 평가받는 앨범은  65년에 발표한 Live at the Legal과 본 앨범이다. 앨범을 들어보면 B.B. King이 그의 기타 루실에게 고마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만큼  마음먹은 이상으로 공연이 잘된걸 그렇게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때가 그가 46세때의 공연이었으니, 블루스 기타리스트로서 기량이나, 에너지면에서 절정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앨범을 들어보면 그러한 노련미와 분출하는 강한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King은 갔지만, 음악이 존재하는 한 그의 블루스에 대한 영향력은 영원할 것이다.

R.I.P.

B.B.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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