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책

The Having 더 해빙 – 이서윤, 홍주연 (2020)

회사 근처 서점에서 우연히 눈에 띄여서 산 책이다. 보자마자 첫 눈에 바로 집어 든 책은 아니다. 제목이 특이했고 저자가 사주나 역학을 공부했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다. 요즘 여러가지 일들이 잘 풀리지 않아 마음이 너무 답답했다. ‘올 연말에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해야할까?’ 라는 고민이 마음 속을 떠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무난히 살아왔지만 왠지 나의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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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칼 세이건 (2006)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기 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주저 했을까? 일단 이 책의 두께 때문에 미리 겁을 집어먹고 말았다. 본문 길이만 총 682 페이지다. 이 책은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다. 책을 사놓고 몇 번을 시도한 끝에 완독했다.  책의 첫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칼세이건의 헌정사가 실려 있다. 내가 본 가장 아름답고 시적인 헌정사이다. 그가 부인인 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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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 장강명 (2015)

한국이 싫어서 – 장강명 (2015)

  ‘한국이 싫어서’ 라는 도발적이면서도 상투적인 제목의 소설은 장강명이 201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계나’는 한국이 싫어서 호주로 가서 살아간다. 개인적으로 와이프가 호주관련 유학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이 소설이 더 친근하게 다가 왔다. 이 책의 제목이나 내용이 다소 진부하긴 하지만 장강명 소설답게 무척이나 사실적이다. 모두들 한번쯤은 해외에 가서 사는 꿈을 꾸지 않을까? 나도 마찬가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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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사람 하정우 – 하정우 (2018)

걷는사람, 하정우 – 하정우 (2018)

배우이자, 감독, 미술가, 작가인 하정우의 에세이집이다. 이 책을 읽고 난 전체적인 생각은 ‘하정우는 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제목처럼 그는 걷기를 좋아한다. 집착이라고 해야할까? 매일 틈만 나면 걷는다. 혼자서도 걷고 친구들과도 걷는다. 손목에 fitbit을 차고 걸음 수를 헤아리면서. 하루 만보는 기본인 것 같고 작정하고 친구들과 10만보를 걷기도 한다.  여러가지 일들 동시에 하면서 무척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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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역사 – 유시민 (2018)

역사의 역사 – 유시민 (2018)

지식 소매상이라고 자처하는 유시민 작가의 역사서술의 변천사에 대한 글이다. 지식 소매상답게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기원전 최초의 역사가라 불리는 헤로도토스로부터 최근에 인류사로 각광받고 있는 유발 라라리까지 중요한 역사가들이 역사를 쓰는 방식, 관점 등에 대해 비교 분석하여 정리한 책이다. 유시민 작가가 정의하는 역사는 ‘인간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에 관해 문자로 쓴 이야기’다. 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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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래전략 2022 -다나카 미치아키 (2018)

아마존 미래전략 2022 -다나카 미치아키 (2018)

약 20년 전 인터넷이 처음 생기고 전자상거래가 인터넷을 통해서 막 시작될 무렵에 온라인에서 책을 파은 ‘아마존’ 이라는 사이트가 있었다. 당시에 인터넷으로 제품을 구매한다는 건 아주 생소한 경험이었다. 그 초창기에 나도 떨리는 마음으로 인터넷으로 CD를 주문한 기억이 난다. 온라인으로 먼저 가격을 지불하고 상품을 기다리는 것은, 처음 해보면 거의 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하게 된다. 그렇게 첫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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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2018)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2018)

유발 하라리의 거시역사 3부작의 마지막편이다. 저번에 접했던 그의 중세 전쟁역사에 대한 책인 ‘대담한 작전’은 읽다가 포기했다. 이전에 즐겁게 잘 읽었던 같은 작가라도 주제가 나의 관심밖에 있는 책이 얼마나 읽기 힘든지 절감했다.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쉽게 읽을 수 있고, 생각할 내용도 많이 주는 좋은 책들이다. 그의 책을 읽으면 바로 여기, 지금, 나만의 편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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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 – 앤디 앤드루스 (2017)

사소한 것들 – 앤디 앤드루스 (2017)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의 저자인 앤디 앤드루스의 책이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는 베스트셀러인데,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반드시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사소한 것의 중요함을 말한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들이 중요하다. ‘씽크스몰’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워털루 전투에서의 못 몇 개, 향해시 자동항법장치의 단 2도 차이의 오차,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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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스몰 – 오웨이 서비스,로리 갤러거 (2018)

이 책은 리차드 탈러의 저서 ‘넛지’의 연장선 상에 있는 책으로, 개인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셀프 넛지 (자신의 행동을 바꾸기 위한 행동설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내용의 각 요점들은 목차에 잘 정리되어 있다.  책에는 지나치게 많다 싶을 정도로 풍부한 예시들이 나열되어 있다. 규칙 1개당 1개 정도의 핵심적인 예시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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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신혼여행 – 장강명 (2016)

5년만에 신혼여행 – 장강명 (2016)

에세이는 작가의 생각이나 생활의 면면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점이 좋다. 나는 장강명의 소설들을 좋아한다. 그의 건조한 문체도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소설가 장강명이 나와 비슷한 면들이 많다는 것. 그러나 나보다 조금 더 급진적이고 실행력이 뛰어나다. 예를 들면 명절에 와이프는 시댁에 가지 않고 본인만 가는 거라든지, 결혼식을 하지 않고 혼인신고로 끝낸 것, 사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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