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royer – Kaputt (2011)

Destroyer는 90년대 중반 캐나다에서 결정된 그룹으로 2015년까지 11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평론가들은 Indie Rock이란 장르로 구분하는데,  정확히 어떤 특징으로 Rock 앞에 Indie를 붙이는지는 잘 모르겠다.

밴드의 리더는 Dan Bejar로 보컬과 작곡을 담당한다.

Destroyer의 곡들을 들으면 밴드 이름과 곡의 분위기가 참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Dan은 Destroyer라는 멋진 밴드명이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 선점되지 않았고, 본인은 사운드가 아니라 가사로 충분히 파괴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밴드명을 Destroyer로 붙였다고 한다.

Kaputt 앨범은  팝적이며, 귀에 멜로디가 쏙쏙 박히는 곡들고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매우 몽환적인 느낌의 앨범이다. 신디사이저와 트럼펫, 색스폰 등 관악기와의 조화도 좋다.  특히 Dan의 보컬은 그 미묘한 비음으로 듣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한다. 여성 백보컬과의 어우러짐도 좋다.

다만 라이브는 유투브에서 찾아서 듣지 말자.  세상의 밴드들은 세가지 부류가 있다.  라이브를 스튜디오보다 훨씬 못하는 밴드, 라이브를 스튜디오 앨범과 똑같이 카피하는 밴드, 스튜디오 앨범보다  라이브에서 훨씬 재능을 발휘하는 밴드.  Destroyer는 불행히도  첫번째 부류에 속한다.

Track listing

1. “Chinatown” 3:49
2. “Blue Eyes” 4:07
3. “Savage Night at the Opera” 4:24
4. “Suicide Demo for Kara Walker” 8:26
5. “Poor in Love” 3:26
6. “Kaputt” 6:18
7. “Downtown” 3:52
8. “Song for America” 4:29
9. “Bay of Pigs (Detail)”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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