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에세이

걷는사람 하정우 – 하정우 (2018)

걷는사람, 하정우 – 하정우 (2018)

배우이자, 감독, 미술가, 작가인 하정우의 에세이집이다. 이 책을 읽고 난 전체적인 생각은 ‘하정우는 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제목처럼 그는 걷기를 좋아한다. 집착이라고 해야할까? 매일 틈만 나면 걷는다. 혼자서도 걷고 친구들과도 걷는다. 손목에 fitbit을 차고 걸음 수를 헤아리면서. 하루 만보는 기본인 것 같고 작정하고 친구들과 10만보를 걷기도 한다.  여러가지 일들 동시에 하면서 무척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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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식단 – 노박 조코비치 (2016)

세르비아 출신의 테니스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의 글루텐 프리 식단에 관한 이야기다.  그를 테니스 세계 1위로 이끈 건 바로 글루텐을 제거한 그의 식단이었다. 이 책은 그의 글루텐 프리 식단에 관한 예찬도 들어있지만, 어쩌면 그의 자서전에 가깝다. 인상깊은 건 그가 어릴 때 그의 진로를 명확히 정하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쟁 중의 폐허 속에서도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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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먼저다 – 한근태

얼마전 회사에서 이 책의 저자인 한근태씨의 강연이 있었다. 나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참석한 친구가 책을 한권 더 사서 나에게 선물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컨설턴트이자 대중강연자인 저자가 2년동안 운동과 섭생(음식)으로 인한 이로움을 설파하는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무엇보다도 나도 운동해야겠다는 마음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운동의 방법론은 차치하더라도 그런 행동의 변화를 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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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늙어봤나 나는 젊어봤네 (2015) – 도야마 시게히코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96세 되는 영문학자이자 대학교수였던 수필가의 인생2모작에 대한 충고를 모은 에세이집이다. 92세때 나온 에세이집인데, 지금도 생존해 계신지는 잘 모르겠다. 60세 은퇴이후 오래 살아가야하는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충고가 가득하다. 우선 경제적인 면에서 저자는 30대 초반부터 주식에 장기투자했다고 한다. 오래 살아가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궁핍해지면 살아가는게 고달프다. 다행히 내가 은퇴할 시점은 자식이 독립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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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글쓰기 – 서민 (2015)

겁나게 못생긴,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인 서민의 글쓰기에 대한 자전적인 경험과 충고를 담은 책이다.  빠르게 읽었고, 재미있었다. 특히 초창기에 저자가 가진 근거없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어떻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충 쓴 소설을 출간할 생각을 했을까? 그래도 그런 막무가내식 용기와 실천이 그의 글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30세까지 책을 거의 읽지 않다가 96년 첫소설 <소설 마태우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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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 신영복

  신영복 선생의 책을 처음으로 읽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유명한 책인데 아직 읽지 않았다.  ‘담론’은 2015년에 출간된 신영복 선생의 마지막 책이다.  2016년에 돌아가셨다. 약간은 산만하고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는 이책의 핵심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인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게 관계다 . 그리고 최고의 관계는 서로를 따뜻하게 해 주는 관계, 깨닫게 해주고 키워주는 관계다.   어찌보면 법륜스님의 ‘스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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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주례사 – 법륜

법륜 스님의 결혼생활에 대한 충고를 담은 책이다. 결혼하기 전에 읽었으면 좋았을껄.. 이미 결혼한 사람이 읽어도 유익하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조언들도 많이 있다. 법륜 스님의 말은 실제로 많은 상담을 통한  현실 밀착적인 것들이라 가슴에 딱 와 닿기는 하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제 3자의 입장, 특히 스님의 입장에서 하는 조언이라 관념적으로는 옳은 얘기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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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는 이유 – 이은대

  이 책에 관심이 끌린 이유는 저자의 독특한 이력 때문이다. 저자는 대기업에 다녔지만 조기 퇴사 후 사업하다 망했다. 그냥 망했으면 그나마 괜챦은데, 빚지고 돈을 못 갚아서 교도소에 다녀왔다. 현재는 막노동을 하고 있다.  드라마틱한 인생여정이다. 자살도 많이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런 저자를 일으켜 세운게 글쓰기다. 그가 글을 쓰는 이유는 작가가 되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망가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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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의 삶 – 김리뷰

솔직히 돈주고 사기 아까워서 (ㅎㅎ) 회사 도서관에 구입을 신청해서 읽은 책이다.  지은이 김리뷰는 페이스북에 팔로워 40만을 자랑하는 유명인사다.  아직 20대 대학생인 그는 주제를 가리지 않고 솔직하게 리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B급 정서와 그 솔직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특히 이미지와 글을 결합하는 카드뉴스 방식의 리뷰가 흡입력이 있다. 전작인 세상의 모든 리뷰는 온라인의 카드뉴스방식을 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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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 서진 (2015)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는 상상을 자주 한다.  그만두고 1년 정도 세계일주를 하는거다. 앞으로 살아갈 일은 1년 뒤에 생각하자. 뭐 그런 상상들. 어릴 때 커서 은행원이 될거라고는 한번도 상상한 적이 없다.  그런데 나는 은행원이고 벌써 18년째 은행에 다니고 있다. 몸에 맞지 않은 옷을 18년 째 입고 있는 것이다.  어릴 때 강렬하게 무엇이 되고싶다던가, 어떤 직업을 원한다던가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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