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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와이프와 오후 10시 40분 메가박스에서 봤다. 본 사람들은 모두 울었다고 하던데, 나는 거의 울지 않았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부분적이고 파편적인 에피소드만 드문드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2002년 민주당 경선과정을 집중적으로 보여줘서 그 당시 절박한 상황과 노사모의 눈물겨운 노력들이 가슴에 와 닿았다. 아마 그때 노사모의 정치참여가 지금의 촛불혁명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2002년 그때 나는 노무현을 지지했으나, 노사모 정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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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 김성수 (2016)

정우성 주연에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2016년작 ‘아수라’를 보았다. 너무나 어두운 영화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어두운 영화가 좋다. 주요 등장인물 모두가 ‘악인’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도시의 시장으로서 재개발 사업의 이권을 독식하기 위해 살인과 폭력을 사주하는 박성배 (황정민)와 그를 위해 개처럼 일하는 한도경 형사 (정우성), 그리고 한도경의 약점을 이용해서 박성배 시장을 잡으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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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뉴스타파의 최승호 PD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국정원의 유오성 간첩조작 사건을 다룬 내용인데, 국정원은 당연히 그럴 것이라는 편견 때문인지 그리 놀라지 않았다. 우리 세금을 먹고 이런 악의 기관이 움직인다니 아이러니하다. 무고한 사람들의  아까운 인생들이 허무하게 박살났다. 그러고도 그런 악을 저지르는 행위자는 아무런 뉘우침도 없다. 그 정도의 양심이라도 있었다면 애초에 그런 짓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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