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imi Hendrix Experience – Are You Experienced? (1967)

Jimi_Hendrix_-_Are_you_Mono_UK_version

지미핸드릭스의 데뷰앨범이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이 앨범은 록의 역사를 영원히 바꿔놓은 걸작이다.  록 역사상 그 어떤 앨범도 이 앨범만큼 후대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을 것이다.

1942년 미국에서 태어난 핸드릭스는 15세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 그는 Muddy Waters나 B.B King, Howlin’ Wolf 등 블루스 연주자에게 영향을 받았고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다.

그는 훔친차를 타다가  2번 적발되어 감옥과 군대 중에 선택하라는 당국의 명령을 받고 어쩔 수 없이 61년에 입대하게 된다.  자유로운 영혼인 그가 군대에 잘 적응했을리 없다.  군대에서 왕따였던 그는  1년만에 군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복무당시에도 항상 기타를 끼고 다녔다고 한다. 그는 군대에서 베이시스트인 Billy Cox를 만나게 되는데, 후에 그는  익스피어리언스 해체 후 The Band Of Gypsys의 멤버가 된다.

The Isley Brothers, Little Lichard 등의 백업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던 지미는 The Animals의 베이시스트였던 Chas Chandler의 눈에 띄게 되는데 ‘애니멀즈’를 떠난 채스 챈들러는 지미의 매니져가 된다. 그는  베이시스트인 Noel Redding, 드러머 Mitch Mitchell를 규합하여 The Jimi Hendrix Experience를 결성한다.

1966년 당시 최고의 기타리스트는 Cream의 Eric Clapton이었다.  지미는 Cream이 공연하던 Central London Polytechnic에 나타나 Jam을 신청했고, Cream은 지미의 제안을 받아들여 Killing Floor를 같이 연주했다고 한다.   에릭 클랩튼이 말하길,

그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스타일로 연주했어요. 이빨로 연주하고 등뒤로 연주하는 몇가지 그의 트릭도 포함해서요.  그러나 그건 그가 주목을 받기 위해 그런건 아니었죠. 그게 다에요. 그는 걸아나갔고, 내 인생은 이후 다시 이전과 같아질 수 없었죠

뭔가 도장깨기같은 분위기다. 그래도 이후 에릭과 지미는 친한 친구가 된다.

6ff5fff6e7067fc681cd8006317523b5_large

데뷰앨범인 Are You Experienced?는 도발적으로 묻는다. ‘ 이런 기타사운드 이전에 경험한 적 있냐? ㅅㅂ’  지미의 기타는 이 앨범이 발표되기 이전의 모든 기타를 구닥다리로 만들어 버렸다.  데뷰앨범의 모든 곡들은 지미의 오리지널로 채워졌는데,  한곡 한곡 매우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  첫곡인  Foxy Lady는 기타리프가 정말 섹시하다. (감성 돋는 한창 때 나이라면 이 곡을 들으면 발기할 수도 있다.) Manic Depression에서는 록에서는 매우 드문 박자인 왈츠박자(3/4박자)로 곡을 이끌어 간다.  Red House는 정통 블루스 곡이다. Can You See Me, Love or Confusion, I Don’t Live Today 같은 곡들은 짧지만 폭발력 있는 곡 구성이 멋지다.  Are You Experienced? 에서는 기타와 드럼을 녹음한뒤 거꾸로 플레이하는 기법이 사용되었다.

이 앨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Third Stone from the Sun’이다.  우주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이 곡은  지미의 혁명적인 기타사운드가 집약되어 있다.  이 곡은 당시에 지미가 아니면 그 누구도 흉내낼수조차 없는 그런 사운드가 담겨있다.  당시의 일류 기타리스트들도 이 곡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상상의 한계를 넘어서는 사운드다.

지미 핸드릭스의 음악적 스타일은 후대에 발전적으로 계승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록 기타리스트 중에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없겠지만, 그의 음악적 스타일은 따라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닌 것이다.  Robin Trower, Frank Marino 등이 스타일면에서 좀 비슷하긴 하다. 특히 Frank Marino의 경우에는 죽은 지미의 영혼의 방문을 받았다고 하는데, 알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스타일면에서의 독창성은 지미도 지미이거니와 재즈스타일의 분절되고 복잡한 리듬을 구사하는 드러머 미치 미첼도 한 몫하는 것 같다.

21631-944-620

Original UK and international edition
All songs written and composed by Jimi Hendrix.

Side one
No. Title Length
1. “Foxy Lady” 3:22
2. “Manic Depression” 3:46
3. “Red House” 3:53
4. “Can You See Me” 2:35
5. “Love or Confusion” 3:17
6. “I Don’t Live Today” 3:58

Side two
No. Title Length
7. “May This Be Love” 3:14
8. “Fire” 2:47
9. “Third Stone from the Sun” 6:50
10. “Remember” 2:53
11. “Are You Experienced?” 4:17

 

are you ex

Original North American edition
All songs written and composed by Jimi Hendrix except where noted.

Side one
No. Title Length
1. “Purple Haze” 2:46
2. “Manic Depression” 3:46
3. “Hey Joe” (Billy Roberts) 3:23
4. “Love or Confusion” 3:15
5. “May This Be Love” 3:14
6. “I Don’t Live Today” 3:55

Side two
No. Title Length
7. “The Wind Cries Mary” 3:21
8. “Fire” 2:34
9. “Third Stone from the Sun” 6:40
10. “Foxy Lady” 3:15
11. “Are You Experienced?” 3:55

Personnel
Jimi Hendrix — vocals, guitars
Noel Redding — bass; backing vocals on “Foxy Lady,” “Fire,” and “Purple Haze”
Mitch Mitchell — drums; backing vocals on “I Don’t Live Today” and “Stone Free”

태그 ,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